美-日 정상 “北 2·13 합의 이행 지연 유감” _변형 내 포커_krvip

美-日 정상 “北 2·13 합의 이행 지연 유감” _스위스 스포츠 베팅_krvip

<앵커 멘트> 미-일 정상이 2.13 북핵합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두 나라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오늘 전화를 통해 북한 문제를 논의했으며 2.13 합의에 따른 약속을 아직도 이행하지 않는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스노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양 정상이 유감을 표명한 오늘은 2.13 합의에 따른 60일 내 이행 시한이 만료된 지 꼭 한 달이 되는 날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통화에서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도 미국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점을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27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납북자 문제 해결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에 필요한 전제조건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온 오늘 부시 대통령의 납북 일본인 관련 강경 발언으로 아베 총리는 안도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톰 케이시(미 국무부 부대변인) 그러나 미국의 입장은 납북 일본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한다는 것일뿐 이 문제와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문제를 직접 대비시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