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마무리 수순 (아침용) _앉아서 포커 기술 배우기_krvip

현대전자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어젯밤 이 익치 현대 증권 회장을 구속한데 이어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 처벌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어젯밤 이 익치 회장을 증권 거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회장은 영장 실질심사과정에서 자신은 주가를 관리했을 뿐 조작한 것으로 아니라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은 지난해 5월에서 11월 사이 개인적인 인맥을 동원해 계열사 자금 2천2백억원을 끌어들인 뒤 현대전자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부터 현대 계열사 임원들에 대한 보강 조사를 거쳐 형사 처벌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주가 조작 자금을 댄 현대 중공업과 현대 상선,현대 전자의 임원들을 처벌한다는 방침을 굳혔습니다. 검찰은 다음주말쯤 미국에서 귀국하는 정 몽헌 현대 그룹 회장을 귀국하는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정 회장의 경우 현재까지 드러난 혐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회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20일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