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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영서 지방과 경기 동부 지방에도 오늘 새벽 첫눈이 내렸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에 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부터 춘천과 철원 등 강원 영서 지역과 양평 등 경기 동부 지역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제법 굵은 함박눈이 내렸는데, 춘천은 지난해보다 사흘 빨리, 원주는 11일이나 빠른 첫눈입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춘천이 4cm를 최고로 대관령 2.7, 양평 2.5cm 등입니다.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쳤지만 낮은 기온 탓에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면서 출근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정민정(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 "평소보다 통학 버스가 늦게 와 가지고 학교 늦을까봐 걱정돼요..." 비나 눈이 그친 뒤에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지만,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이 점차 떨어져 다시 추워지는데다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8도 등 전국이 6도에서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