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없는 노다지 ‘MICE’ 산업의 힘! _시크레디 세이브 앤 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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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회의나 전시회 등을 일컫는 이른바 MICE(마이스)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을 많이 유치하면 그들이 머무는 것만으로 국내 경제에 파급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 국제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 12개국에서 2만 명이 모였습니다. <인터뷰>짱신팡(타이완 참가자): "1년에 한번 씩 열리는 우리 회사의 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한국에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최근 불황에 울상짓던 도시락 업체들과 구내 상점 등은 반짝 호황입니다. 불황과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손님이 크게 줄었던 숙박업체들도 숨통이 트여 행사장 인근은 물론 2시간 넘게 걸리는 수원과 경기 광주, 이천의 호텔까지도 만실입니다. <인터뷰>임정호(숙박업체 관계자): "평소에 주중에 객실이 꽉 차지 못 했었고요. 이번 단체로 인해서 만실에 가까운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회의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마이스 산업 때문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은 한 사람이 하루 평균 일반 관광객의 2배인 47만 원을 쓰고 있습니다. 이 계산법을 적용하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2만명이 나흘간 한국에서 쓰는 돈은 380억 원에 이릅니다. 지자체마다 마이스 산업에 관심을 쏟고 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김문수(경기도지사):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국내 다른 관광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앞으로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굴뚝 없는 노다지로 불리는 마이스 산업, 우리 경제에 튼튼한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을 짜야 할 땝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