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 관련 우리은행·굿모닝신한증권 검사 시작 _빠른 포커 매뉴얼_krvip

금융감독원이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삼성센터지점과 굿모닝신한증권 도곡지점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어제 오후 4명의 검사 인력을 우리은행에 파견한 데 이어, 오늘 오전 굿모닝신한증권에도 4명을 보내 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두 금융기관을 상대로 김용철 변호사가 지점을 직접 방문해 계좌를 열었는지, 대리인이 계좌를 개설했을 경우 관련 서류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여부를 집중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우리은행에 대해서는 최근 논란이 된 3천5백 건의 삼성 직원에 대한 계좌조회가 합법적으로 이뤄졌는지도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