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문정인·손학래 조만간 조사 _용감한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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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한국도로공사의 행담도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문정인 동북아 시대 위원장과 손학래 현 도로공사 사장 등을 조만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문정인 위원장에 대해 행남도 개발주식회사의 채권 발행 과정에서 추천서를 써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문 위원장은 이와관련해 어제 청와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담도 사업이 유망하다고 판단했고 정부가 추진중인 서남해안 개발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채권발행을 위한 지원 의향서를 써 줬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손학래 현 도로공사 사장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에앞서 감사원은 어제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을 시내 모처로 불러 싱가포르계 투자사와 불리한 투자협약을 맺은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어제 국회에 나와 도로공사가 맺은 투자협약은 종래 관행에 어긋난 게 사실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혀 감사가 막바지 단계에 왔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