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학생 유괴 살인사건 1년…청소년 안전시설 건립_영화 동네 카지노 출연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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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사카에서 중학생 유괴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됐는데요.
해당 지자체가 폐교를 이용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오사카 '네야가와'시에서 중학교 1학년 남녀 학생 2명이 밤거리를 배회하다 유괴돼 살해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범인은 같은 시내에 사는 45살 남자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시내에서는 자정을 넘긴 시간에도 중고생들 모습이 자주 눈에 띕니다.
이런 청소년들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지키기 위해 네야가와시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이용해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는데요.
책과 텔레비전 등을 갖추고 춤 연습실도 마련했습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청소년들에게 고민 상담을 해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시설 이용 중학생 :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있어 좋아요. 나이 차이가 나는 사람과 이런 대화를 하는 것은 처음인데요. 마음도 맞고 너무 즐거웠어요. "
또, 심야 순찰 활동도 강화해 경비원들이 아침 6시까지 시내 전역을 돌며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집으로 돌려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