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고속철도 부품 부족 심각 _동물 게임에서 이겼는지 확인하는 방법_krvip

한국철도공사가 고속철도차량의 예비 부품이 부족해 다른 차량의 주요부품을 떼내 고장난 차량을 수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고속철도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지난해 4월 개통이후 다섯달 동안 모두 67차례나 다른 차량의 부품으로 수리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속철도 차량과 신호설비에서 발견된 결함 708건 가운데 68%인 483건에 대해 한국 TGB 콘소시움이 하자보수 요청을 거절했는데도 중재를 신청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또한 고속철도 주요부품 국산화에 참여한 업체들이 사업성이 불투명해 생산라인을 철거하고있어 하자보수 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4월 이후 부품조달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