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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한달 간 해상기반 X-밴드 레이더(Sea-Based X-Band Radar : SBX)를 동원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감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SBX가 지난 9월 모항인 하와이를 출항해 임무를 수행한 뒤 지난달 말 복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BX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월 9일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뒤 같은 달 20일에는 신형 로켓 엔진시험을 하면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탐지거리가 2천㎞를 넘는 이 레이더는 길이 116m, 높이 85m에 무게 5만t으로, 축구장만한 갑판 위에 거대한 레이더돔을 탑재해 대기권 밖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한 뒤 요격체계에 통보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앞서 영국일간 '더 선'은 3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미국을 향하는 북한 핵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SBX를 북한 해역 바깥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