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대변인, 대체로 신뢰할 만하다” _가장 가까운 공항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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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 신뢰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과 관련해 현지 언론인들은 대체로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간 현지언론의 한 기자는 100% 신뢰할 순 없지만 탈레반의 유일한 공식 대외창구인 그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다며 협상 전략 차원에서 종종 말을 바꾸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의 말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자는 한국인을 납치한 조직은 탈레반의 여러 지역 조직 가운데 하나로 아마디 대변인이 그 조직에 직접 속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발표 외에 탈레반은 다른 대외 채널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자는 또 탈레반의 대변인은 아마디 외에도 다비엘라 무자히드가 담당하고 있는데 아마디가 더 대변인 직책을 오래 맡아 그의 말이 더 신뢰도가 높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아프간 언론의 한 PD 겸 기자도 한국인 납치조직은 아마디 대변인을 직접 접촉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그의 말을 충분히 믿을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