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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정자치부를 시작으로 최근 여러 행정부처에서 1급 공무원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고 있습니다. 행정부처의 대대적인 물갈이 신호탄이 아닌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조직 내에 피를 돌게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높은 분들이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라며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희망했습니다. 김 장관의 발언 이후 2급 공무원 11명 전원이 일괄적으로 사표를 냈습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등 다른 부처에서도 1급 공무원들이 잇따라 사표를 냈고 다면평가제 등을 통한 후임자 물색이 한창입니다. 이들이 낸 사표는 선별적으로 처리돼 절반 정도는 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낙정(해양수산부 차관): 인사원칙은 적재적소에 사람들을 배치하는 것이니까요. 하위직들의 상관에 대한 평가를 가장 우선적으로 보고 했습니다. ⊙기자: 이 때문에 새 정부가 세대교체를 통해 공직사회를 개혁하려는 것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방법상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사직을 강요하는 것은 공무원 조직의 사기를 꺾는 것이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1급 공무원: 검찰은 한직으로 발령을 내 사표를 쓰게 했는데 (행정자치부는) 먼저 (사표를) 받아 버리니까 강제라는 오해를... ⊙기자: 모든 정부부처와 기관의 1급 공무원은 180여 명입니다. 이들의 거취는 곧바로 2급 이하의 후속인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공직사회에는 이제 본격적인 인사태풍이 불게 됩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