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북 특사 구상은 유효하나 시점은 부적절” _포커가 아닌 승리 전략_krvip

청와대는 대북 특사 파견 논란과 관련해 구상의 유효성은 인정하나, 지금 시점에선 적절치 않다는 것이 대통령 발언의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대북특사 관련 당청간 이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모든 일엔 타이밍이 있으며, 잘못하면 북쪽에 대화해달라고 매달리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북특사 카드의 유효성은 공감하고 있다면서 남북 대화 환경이 조성되는 적절한 시기가 된다면 대북 특사 파견을 거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북특사가 사전에 조율된 결과가 아니었기 때문에 당청 간의 의사전달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며 소통의 부재라기보단 소통의 부족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