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제공항 건설 백지화 _포커 딜러가 되는 법을 배우다_krvip

그동안 예상 수요가 적어 논란이 돼 왔던 김제공항 건설 계획이 백지화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전북 김제에 공항을 신설하는 대신 군산공항을 확장해 새만금 개발과 연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김제공항의 예상 승객은 연간 25만 명,하루 평균 600내지 700명으로 처음 사업 추진 당시 예상했던 120여 만명의 20% 수준입니다. 국토부는 용역을 통해 전북 지역의 항공 수요를 재산정하고 이미 사들인 김제공항 부지의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제공항은 지난 1999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세운 공항 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돼 왔지만 지난 2004년 감사원이 항공 수요가 부풀려졌다며 착공 시기를 재조정하도록 하면서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