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각국 탄산음료 교내판매 금지 추세 _아바킨 라이프로 돈 많이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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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산음료의 천국인 미국에서는 최근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서 비록 학교에서나마 이런 음료의 판매를 막을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청소년들에게 탄산음료는 세 끼 식사보다도 더 요긴한 기호식품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많이 먹을 땐 4병 먹어요. 저는 3병 정도 먹습니다. ⊙기자: 매일 탄산음료를 마시나요? ⊙인터뷰: 예. ⊙기자: 이처럼 학생들에게 인기 높은 탄산음료가 최근 미국 내 학교에서 추방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교육위원회가 내일 학교 내 탄산음료 판매금지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가기로 한 것입니다.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카페인이 든 음료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따른 것입니다. ⊙그리피스(미 존스 홉킨스 의대): 카페인을 과다 복용하면 불안증에 불면증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기자: 탄산음료의 교내 판매에 반대하는 이들은 청소년들이 몸에 해로운 탄산음료 대신 천연과즙이나 우유를 마셔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바바라 레빈(미 영양정보센터 소장): 우유에 있는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을 학생들이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자: 독일 등 이미 유럽의 많은 학교에서 교내 판매가 금지된 가운데 LA 교육부의 탄산음료 판매금지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