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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2일 폭발이 일어난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3)의 콘서트를 보러 온 관객 대다수는 10대 소녀들이었다.

미 폭스뉴스는 그란데가 10대에게 인기 많은 팝스타인 점을 강조하며 이번 테러가 "의도적으로 어린이들을 표적으로 삼으려 한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란데는 세계적으로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10대 소녀 팬이 많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비욘세, 테일러 시프트, 킴 카다시안 보다 많은 1억500만여 명이다.

공연장 근처 '홀리데이 인' 호텔을 비롯해 공연장 주변은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보러 온 딸을 데리러 온 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앰버 루드 영국 내무장관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젊은이들을 고의로 노린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규탄했다.

영국 자유민주당 팀 패런 대표도 "콘서트를 즐기러 온 어린이와 젊은이들을 겨냥한 충격적이고 끔찍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콘서트에 갔다가 희생된 청소년들을 추모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그란데의 친구인 배우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그란데의 상징인 토끼 귀 모양과 검은색 추모 리본을 합성한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려 소녀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