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서울 삼화저축은행 6개월 영업정지_카지노의 도미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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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삼화저축은행이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6개월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예금자들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5천만 원까지만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영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업정지 소식을 듣고 몰려든 고객들로 창구에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저축은행만 믿고 돈을 맡긴 예금주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녹취>삼화저축은행 예금자 : "파산이 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돈 한푼도 못 받는 거예요?" <녹취>삼화저축은행 예금자 : "실무자가 나와서 빨리 처리하라고 이거" <녹취>삼화저축은행 예금자 : "파산한다고 하면은 예금주들은 가만히 앉아서 피해보는 거 아니예요? 금감원은 왜 있어요? 자산 규모가 1조 4천억 원이나 되는 삼화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한 것은 자기자본비율이 아예 마이너스로 떨어졌고 부채가 자산보다 500억 원 이상 많아 부실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예금자들은 원리금 5천만 원까지만 예금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예금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천5백만 원까지 가지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장삼진(예금보험공사 검사역) :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가지고 원금 플러스 이자 다 합쳐가지고 5천만원 범위내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찾아갑니다." 5천만 원 이상 예금한 고객들은 노심초삽니다. <녹취>삼화저축은행 예금자 : "노후대책으로 정말 새끼들도 안주고 모아둔 거예요, 피나는 돈이예요" 금융당국은 삼화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한 부실 책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