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항체 활용한 AI 예방·치료 가능” _집에서 만든 빙고_krvip

인간 항체를 이용해 AI,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스위스 생물의학연구소 연구팀은 오늘 H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의 항체를 추출해 쥐에 투여하자 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도 항체를 투여하자 바이러스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실험에 이용된 인간 항체는 베트남에서 AI에 감염됐다 회복된 환자에게서 추출한 것으로써, 연구진은 이 항체가 '즉각적이고 단기적인 면역기능을 제공했다'면서 인간에게서도 같은 결과가 재현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H5N1형 AI 바이러스는 1990년대 말에 처음 발현한 이래 전 세계에서 200여 명을 숨지게하고 수백만 마리의 야생조류와 가금류를 폐사시킨 바이러스로 치료 백신 연구에 전 세계의 관심과 노력이 집중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