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영’ 일본 ‘반발’ 엇갈린 평가 _화이트룸에서 누가 이겼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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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변 국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중국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일본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정부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한반도 비핵화 과정에서 또 다른 장애물을 넘어섰다며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중국 외교 소식통들은 밝혔습니다 관영 신화통신과 CCTV도 비교적 상세히 보도하면서 영변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조치와 전문가들의 방문 검증이 가능해졌다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정반대 분위기입니다 일본인 납치문제로 북한에 강경 입장을 취해온 일본은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녹취>나카가와 쇼이치(일본 재무상) 일본 언론들도 북한을 압박할 중요한 협상 카드가 사라졌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의식한듯 부시대통령은 발표에 앞서 일본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일본 정부 달래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미국내 일부 보수파들도 이번 조치가 북한의 나쁜 행동을 보상하는 것이며 다른 적성국인 이란에 잘못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오바마 대선후보는 사려 깊은 조치라며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공화당 매케인 후보는 북한이 핵 사찰 수용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