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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어제 제출한 사표를 모두 반려했습니다.

안보와 경제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이 어제 제출한 사표를 모두 반려했습니다.

허원제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 9명과 조태용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의 사표도 역시 반려됐습니다.

총리실은 황 권한대행의 조치가, 안보와 경제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국정 공백을 막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광옥 비서실장 등은 대통령 파면에 따른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황교안 권한대행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공정한 선거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특히 예비후보자 등록 등 법정선거 일정이 이미 시작됐다며, 후보 경선을 비롯한 선거과정 전반에서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대통령 선거일 지정 안건은 오늘 회의에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행정자치부 등 주무부처가 선거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 관련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리실은 법정기한인 오는 20일 이전에 선거일이 지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