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장, 카리브 3개국 고위급 면담…부산엑스포 지지 요청_포커 헤드 캐릭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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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카리브공동체(CARICOM) 정상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현지 시간으로 그제(17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카리브공동체 정상회의에 참석해 바하마 총리, 트리니다드토바고 총리, 가이아나 외교장관과 연쇄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 방 실장은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에게 "한-바하마 양국은 물론 한-카리브 지역의 우호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했습니다.

이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바하마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며, 데이비스 총리를 한국에 초청했습니다.

방 실장은 또 키스 롤리 트리니다드토바고 총리와의 면담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에 협력 잠재력이 높다"면서 한국 조선 산업의 강점을 설명하고 협력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페리 등 단거리 선박 도입, 전문 기술 교류, 재생 에너지 협력, 국제기구 개발·전대 금융을 활용한 기업 진출 및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휴 토드 가이아나 외교장관과는 에너지,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무조정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