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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인 27일을 기해 북한의 유해송환이 이뤄진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이 과정에서 북한이 금전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어떠한 돈도 오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한 국내 언론과의 서면 질의를 통해 "미국의 법규는 어느 나라든 유해의 발굴 및 보관과 관련한 경비에 대해 배상할 권한을 국방부 장관에게 부여한다"면서 "이번 경우에는 북한이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어떠한 돈도 오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유해송환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의 전몰장병들의 유해를 돌려주겠다고 한 약속의 일부를 이행하고 있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에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합의의 실현으로 향하는 손에 잡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앞서 앞서 미군 수송기는 지난 27일 북한 원산에서 미군 유해 55구를 싣고 오산 미군기지로 돌아왔습니다.

미국 측은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을 통해 오산 공군기지에서 재차 유해 확인 절차를 밟은 뒤 내달 1일 공식 유해송환 행사를 개최합니다.

추모식 직후 유해는 신원확인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있는 DPAA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