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교육 강조 _보너스 포커 스타 첫 입금_krvip

국악교육 강조 _오늘 월드컵 베팅_krvip

⊙앵커: 이어서 지역국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학교내에 악기와 국악전공교사가 크게 부족해서 국악교육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춘천소식과 함께 제주와 진주소식 듣겠습니다. 먼저 춘천입니다. ⊙기자: 춘천입니다. 7차교육과정이 실시되면서 국악교육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선학교에서는 국악전공교사나 악기가 부족해 국악교육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교실 안이 합주소리로 가득합니다. 멜로디언과 실로폰, 피리 등 서양악기 일색입니다. 이에 반해 전문적인 국악교육은 어렵습니다. 우선 음악담당 교사들 대부분이 서양음악 전공입니다. ⊙이화연(초등학교 음악교사): 노래는 가르칠 수 있지만 그것이 창법이나 국악적인 그런 것들을 가르치기에는 상당히 많이 부족합니다. ⊙기자: 중학교도 7차교육과정으로 국악과 서양음악 비중이 5:5까지 늘었지만 국악교육은 여전히 소외받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악기도 부족합니다. 이 학교가 갖고 있는 국악기라고는 장구가 전부입니다. 음악교사를 위한 국악교육도 2년에 한 번 있는 직무교육이 고작입니다. 사비로 배워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김진예(중학교 음악교사): 모여서 같이 협의하고 배우고 하는 식으로 해서 그냥 미흡하나마 조금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었어요. ⊙기자: 문화관광부와 강원도가 국악강사 풀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630여 개 학교중에 270여 학교만 지원됩니다. 교육현장에서 우리 음악은 좀처럼 설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