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상승 품목수 증가 물가불안 심리 자극 _지연되기 전에 베타 시험을 봤습니다._krvip

가격이 오르는 품목의 수가 많아져 물가불안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5백9개 품목 가운데, 지난달 물가가 오른 품목수는 2백1개로 지난해 12월의 백66개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상승 품목수는 지난해 10월 백37개, 11월 백47개 등으로 최근 수개월간 꾸준히 증가해, 물가오름세가 일부 품목에 한정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각종 경기지표들이 안좋게 나와, 오는 8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지만, 물가불안 심리가 만만치 않은 점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