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파견법, 노사정 합의로 처리해야”_배팅 머신_krvip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가칭 '국민의당'이 여야 쟁점 법안 가운데 파견법은 노사정 합의를 통해 처리하는 게 순리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주승용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마포구의 당사에서 열린 기획조정 회의에서, 파견법은 고용불안이나 비정규직 확대 우려 등 노동시장에 대한 파장이 큰 사안인 만큼 중장기 과제로 다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서 보건 의료 분야를 제외하는 방안은 지난해 3월 청와대와 여야간 3자 회동에서 합의된 바 있다며, 해당 분야만 제외하면 즉각 통과가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조만간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해 원내 제3당으로서 확실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함으로써, 교착 상태에 빠진 여야 협상을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