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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하루종일 날씨가 흐렸지만, 지금은 한가위 보름달이 구름 사이로 넉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울 남산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고은희 기자! 달맞이 나온 시민들이 많이 계신가요? <리포트> 네, 한가위를 맞아 남산은 달을 보며 소원을 빌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구름에 가려 잠시 달이 보이지 않지만, 시민들은 잠깐씩 모습을 드러내는 달을 바라보며 저마다 소원을 빌고 있습니다. 건강과 화목은 물론이고, 남은 한해 직장에서의 성공 등을 기원하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인터뷰> 노한숙(경기도 고양시) : "가족들이 건강했으면 좋겠고, 우리 아들이 공부 잘하고 엄마 말 잘 들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안창용(서울시 방학동) : "추석 쇠고 아내랑 새로운 직장에서 일 시작하는데 잘 됐으면 좋겠고 딸들이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종일 흐린 날씨가 계속됐지만, 저녁이 되면서 드러난 넉넉한 보름달은 한가위 민심을 표현하는 듯 합니다. 지금 중부와 호남 지방에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지만, 아쉽게도 영남과 강원 영동 지방은 낮은 구름이 두껍게 끼면서 달 보기가 어렵습니다. 달이 있어도, 비록 달을 만나지 못해도 가족과 친구들과 추억도 만들고, 화목을 다지는 한가위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