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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한국과 중국의 전통음악이 한 무대에서 만났습니다. 국립 국악관현악단과 중국의 국립 중앙민족악단이 음악을 통해서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을 김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김철우 기자 :

중국의 전통악기인 비파와 피리를 변형한 지지의 이국적인 선율, 영화를 통해서나 접할 수 있었던 중국 고유의 음악이 우리의 전통악기 선율과 어우러져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예로부터 송과 당나라의 음악이 유입된 우리의 전통음악, 특히 정악의 뿌리를 이루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악기는 약간씩 달라졌지만 맥이 서로 닿아있기 때문에 쉽게 조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내한 공연을 갖는 중국 국립 중앙 민족악단은 악기 개량을 통해 서양 오케스트라에 버금가는 화려한 음색을 선보였습니다.


⊙ 박범훈 (국립국악 관현악단장) :

21세기에는 오히려 인접해 있는 같은 문화권에 있는 중국이나 일본 악기들과 만나서 새로운 아시아 음악을 창출해 내야 하는 것이.


⊙ 김철우 기자 :

문화교류의 물꼬를 틀고 두나라 민족음악의 발전을 모색한 자리였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