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 급변 사태 모든 가능성 대비”_포커 속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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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을 둘러싼 위기의식은 미국 의회에서도 표출됐습니다.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 내 갑작스런 지도부 교체 등 '급변사태'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세째 아들 정은을 지난 1년간 조직적으로 후계자로 소개해왔지만 북한의 불안정한 상황이 예측할 수 없는 일을 초래할 수 있다. 샤프 주한미군 사령관이 북한의 급변사태 가능성을 공개 거론했습니다. 경제는 날로 황폐해지고 주민과 군대는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지도부 교체 가능성까지 있다는 겁니다. 이에따라 한미 양국은 전투와 인도적 지원에서부터 대량 살상무기 제거에 이르기까지 모든 급변사태에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일부 제기중인 전시 작전 통제권 이양 연기 가능성을 부인하며 급변사태 등에도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음을 자신했습니다. <녹취>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 "2012년 전시 작전권 이양 준비와 함께 전쟁 등 북한의 급변사태 대비도 잘하고 있습니다." 청문회에 같이 나온 월라드 태평양 사령관은 한국의 미사일 방어 참여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윌러드(미 태평양 사령관) : "한국은 이미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고 이를 확대하는 것은 전적으로 한국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주한미군 사령관이 북한의 급변 사태 대비까지 거론할 만큼 심각한 북한 내부 상황은 역설적으로 6자회담 복귀 압박이 그만큼 높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