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종 의제 점검…내일 3차 실무 회담_배구에 베팅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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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정상회담을 5일 앞두고 청와대는 오늘(22일) 최종 의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내일(23일) 판문점에선 남북 3차 실무회담이 열리는 등 최종 준비 작업이 진행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2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다룰 의제와 관련한 최종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정상회담 공식 수행원 6명 중 4명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참석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중단 선언 등 변화된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공동선언에 담길 합의문 수준이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북미정상 회담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길잡이 회담'성격도 있는 만큼 과거 10.4 선언과 같이 공동성명에 구체적인 내용은 많이 담기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따라서 비핵화에 대한 의지 확인,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이산가족 문제 해결 등 주요현안들이 포괄적으로 언급될 전망됩니다.

남북은 내일(23일) 경호, 의전, 보도 분야 3차 실무회담도 개최합니다.

[윤영찬/국민소통수석 : "실무회담을 내일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해 왔고, 우리는 이에 동의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회담 당일 몇 시에, 어떻게 만날지, 공동기자회견을 할 것인지 여부 등 최종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내일(23일) 실무 회담 결과에 따라 정상 회담 전 남북 고위급 회담을 추가로 열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