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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상류에 댐을 세운 뒤 낮은 지역으로 수로를 뚫어 전력을 생산해내는 유역변경방식 발전소가 오늘 강릉에서 준공됐습니다.

심상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심상대 기자 :

오늘 준공된 강릉 수력발전소는 태백산맥 서쪽의 저수지의 물을 도수터널을 통해서 태백산맥 동쪽으로 끌어와 낙차를 이용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5년 10개월 만에 준공된 이 발전소는 시설용량이 8만2천kw인데 남한강 상류인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송천강물을 강릉 남대천 쪽으로 끌어와 640미터의 낙차를 이용해 발전하는 유역변경식 발전소입니다.

강릉 수력발전소 건설에는 태백산맥을 관통하는 직경 3.8미터, 길이 15.65km의 국내에서 가장 긴 도수터널을 뚫는 난공사도 있어 연인원 130만 명이 동원되고 총공사비 1,256억 원이 투입됐고 올 여름철 원활한 전력수급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준공했습니다.


조찬기 (한전 건설차장) :

전력수요가 나날이 급증하여 금년도 우리나라의 하계 예비 율은 불과 4.5%에 불과합니다.

이번에 강릉 수력을 3개월 앞당겨 준공함으로써 금년 여름에 비피해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심상대 기자 :

강릉 수력발전소는 연간 1억8천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43만 킬로리터의 기름 대체효과를 가져오게 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가 모아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