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도권에 ‘3월 눈폭풍’…연방정부 휴업_누가 이기는 선거_krvip

美 수도권에 ‘3월 눈폭풍’…연방정부 휴업_텍스트 장르 빙고_krvip

미국 워싱턴 DC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현지시간으로 6일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연방정부가 휴업에 돌입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등에 최고 30㎝의 폭설이 예상된다며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비상대기 직원들만 근무하도록 하고 하루 휴업을 선언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내부 보고 일정 등만 소화하기로 했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을 취소했습니다. 워싱턴DC 시내에 위치한 로널드레이건 공항과 버지니아주 북부 덜레스 국제공항 등을 비롯해 수도권 일대 공항에서 천500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강풍과 폭설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덮치는 사고도 잇따라 버지니아 북부지역에서만 5만 4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