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외제 고가품 판매 주부·골목상인 적발_내기 스캔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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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가짜 외제고가품을 팔던 가정주부와 골목 상인 등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해외 유명상표를 위조한 가방 등 이른바 짝퉁을 판매해 온 서울시 양천구 가정주부 35살 이모 씨를 붙잡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세관은 또, 옷가게를 운영하면서 가짜 외제고가품을 팔아 온 경기도 수원시 40살 권모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주부 이 씨는 지난 2009년부터 자신이 운영해 온 인터넷 공동구매 카페를 통해 가방과 구두,악세사리 등 가짜 외제고가품 2만 점, 정품 시가로 150억 원 어치를 팔아 2억 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유아용품을 팔아오다 경기가 어렵고 경쟁이 치열해지자 가짜 외제고가품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주택가에 빌라 한채를 빌려 물건을 보관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권 씨는 경기도 수원과 안양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면서 가짜 외제고가품 800점,정품시가 16억 원어치를 팔아 2천만 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는 지난 4월 같은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을 선고 받은 뒤에도 이처럼 가짜 외제고가품을 또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서울세관은 이들에게 중국산 가짜 외제고가품을 공급한 밀수업자의 뒤를 쫓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