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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정부기구가 올 여름 평양에서 서양과 북한의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의학 학술회의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오늘 전했습니다.

RFA에 따르면 캐나다 비정부기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열흘간, 김일성종합대학 산하 평양의학대학에서 '의학과 여성보건'이란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학술회의는 산모 사망률과 산후 조리, 영유아 보건 등 세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북한 의료진에게 의료 연수와 전문가 교육도 진행합니다.

학술회의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 서양 의료 전문가와 실무진 12명이 참석하며, 북한 의료 전문가와 실무진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RFA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