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회계도 기업방식으로 재무제표 작성 _바로크 카지노_krvip

내년부터는 나라의 살림살이를 기업 방식으로 회계 처리하고, 그 결과 작성되는 국가 통합 재무제표는 오는 2012년부터 공개됩니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현금이 오가야만 장부에 오르게 되는 현금주의ㆍ단식부기 방식의 국가 회계 처리를 내년부터는 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는 발생주의ㆍ복식부기 방식으로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발생주의는 현금이 오가지 않더라도 외상 채권이나 부채 등을 거래가 발생하는 순간 장부에 기입하는 것으로 특정한 기간의 비용과 손익이 모두 장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나라의 살림살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정부는 다만 통합 재무제표에 오류가 발견될 경우 국가 신인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2년 동안 시범운영을 한 뒤 오는 2011 회계년도 분부터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재정법과 국가회계법 개정안을 10월 중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