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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평창올림픽은 우리나라의 최첨단 IT 기술들이 한눈에 펼쳐지는 경연장이기도 한데요.

경기장 안팎에서 올림픽을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첨단 기술들을 김빛이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무려 30km의 눈밭을 내달리는 스키애슬론.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선수들이 관중들 시야에서 멀어져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은 다릅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어디쯤 있는지, 기록은 어떤지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경기복에 장착된 초소형 위치 추적기와 카메라 덕분입니다.

[아더/미국인 관객 : "선수의 위치를 계속 확인할 수 있고, 코스 곳곳을 움직여가면서 볼 수 있다는 게 인상적이에요."]

선수들의 몸짓과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중계 화면.

이른바 '타임 슬라이스' 기술도 처음 도입됐습니다.

동시에 100대의 카메라가 선수의 동작을 포착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겁니다.

경기장 바깥풍경도 달라졌습니다.

모션 센서가 달린 스틱을 이용해 아이스하키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습니다.

가상 스크린 앞에서 스틱을 휘두르면, 20여 대의 카메라로 찍은 동작을 바로 보여줍니다.

[김형준/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 "5G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초고속, 초고용량의 데이터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서비스들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올림픽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더욱 생생한 지구촌 축제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