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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수사 하담미 검사〃 "검사는 무엇보다 법률과 기록을 세심하게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 데 이런 점에서 여성들이 낫지 않나요" 부산검찰사상 최초로 특수수사와 공안분야를 전담하는 여검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최근 인사에서 형사3부의 하담미(사시 42회) 검사를 특수와 공안분야 전담검사로 임명, 토착비리 발본색원과 선거사범 엄벌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2003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해 아직 배워야 할게 많다는 하 검사는 그동안 각종 형사사건을 담당하며 검찰 내부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능력을 인정받은 상태다. 하 검사는 지난 해 말 부산 남구 용호동의 국가 항만시설 부지를 대행 관리하면서 주택가 옆에 불법으로 무허가 건축물을 세워 음식점 영업을 해 온 자활자립회 대표를 구속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건드리기 힘든' 사건도 척척 처리했다. 또 하 검사는 청소년 범죄를 담당할 때는 한 마을의 10대 청소년을 성폭행한 어른을 구속한 뒤 피해청소년과 혼자 남게 된 가해자의 자녀까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돕고 있는 마음 따뜻한 법조인이다. "처음에 검사가 되려고 했을 때 술을 마셔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많이 고민했지만 막상 임관후에 겪어보니 강권하는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고 모두 헛소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법조인을 지망하는 여성들이 검찰에 대해 전혀 부담감 갖지 말고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어요" 하 검사는 법관에 비해 아직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지지는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여성검사의 숫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검찰안에서도 여성들이 중요한 일을 많이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 검사는 애띤 얼굴과 미모때문에 아직도 민원인이나 당사자들로부터 간혹 `아가씨'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토착비리 척결은 물론 우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어떤 부정도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의 눈을 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