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관계자, '현대, 대북송금 진술거부' _포커 플레이어 얼굴_krvip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현대상선 회계책임자 2명을 상대로 대북송금 내역과 흐름에 대해 직.간접적인 조사를 벌였지만 현대측이 관련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진술을 회피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8일 현대상선이 제출한 2,235억원 사용처 관련자료는 구체적인 사업내역없이 현대-북한간 사업약정합의서에따라 7개 사업에 지원됐다고만 돼 있어 구체적 소명을 요구했지만 현대측은 이에 불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대북송금 내역과 경로는 정몽헌 현대아산회장과 대출당시 회계책임을 맡았던 현대의 최고위층 인사들만이 알고 있거나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