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서울시장 선거전 분주 _팀 베타에서 초대장을 보내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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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금실 전 장관이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청계천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도 오세훈 전 의원 영입 움직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쯤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정가 소식 알아봅니다. 김철민 기자 ! <질문 1> 강 전 장관이 출마 선언 이후 첫 방문지로 청계천을 선택한 게 다소 이색적이군요 ? <답변 1>강금실 전 장관이 서울시장 예비후보로써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전 선관위에 예비후보로써 등록을 마쳤습니다. . 첫번째 방문지로는 청계천 복원 현장을 선택했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시장의 업적인 청계천 복원지를 방문한 것은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오영식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동시에 흑색, 비방 선거전을 자제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전 장관은 청계천 전태일 광장에서 과거 개발시대의 아픔을 되새기고, 청계천 복원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개선책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강 전 장관의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한나라당도 흠집내기 공세가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강 전 장관이 대표 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지평이 최근 3 년간 법인세를 탈세한 의혹이 있다며 사법당국의 엄정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질문 2>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후보 영입과 경선문제를 놓고 당내 진통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정리되고 있습니까? <답변 2>한나라당은 오세훈 전 의원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가 사실상 굳어져 가는 모습입니다. 어제 저녁 오세훈 전 의원을 직접 만난 일부 소장파 의원들은 오 전 의원이 경선 참여쪽으로 마음이 굳어져 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장파 의원들은 오늘 오후 오 전 의원의 경선 참여를 거듭 촉구하고 주말 연찬회를 통해 사실상 분위기를 굳히겠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도 이같은 움직임에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오 전 의원이 경선에 참여한다면 누구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당내 기존 서울시장 예비후보들도 오 전 의원의 경선참여를 전제로 경선 전략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은 당내 경선후보 등록이 끝났지만 오 전 의원이 경선에 참여한다면 흥행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일단 오 전 의원이 참여를 하든 안하든 오는 23 일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를 확정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