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갇혀 숨진 9살 어린이 친아버지도 학대 혐의 입건_전략 게임 슬롯_krvip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지난 3일 숨진 9살 어린이의 친아버지가 학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자기 아들을 훈육한다며 때리는 등 상습 학대한 혐의로 친아버지 42살 A 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으며, 체벌 정황과 기간, 행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행용 가방 속에 7시간 넘게 갇혔다 숨진 것과 관련해서도 A 씨가 동거녀의 B 씨의 범행 사실을 알면서 방조했는지 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B 씨는 피해 아동을 가방에 가둔 뒤 개인 용무로 3시간 가량 외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