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산전 검사 결과 이상 판정나면 90% 낙태_파울로 베티 사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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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신부 혈액을 검사해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알아보는 새로운 산전검사. 지난 4월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질병 판정을 받은 임신부의 90%가 낙태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출산 여성 4명 중 한명이 35살 이상인 고령출산이 늘면서 혈액을 이용한 산전 검사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혈액 산전검사는 다운증후군 등, 3개 질병을 알 수 있구요.
기존 검사법보다 검사 시기가 빨라, 임신 10주면 받을 수 있고, 유산 위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도는 80% 정도. 확진을 위해서는 양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난 4월 혈액 검사를 받은 40대 여성.
검사 결과, 질병 가능성이 높은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그 후, 양수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그 동안 누군가에게 조언을 듣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산전검사 여성 : "장애가 있어도 기른 사람이나 낙태수술을 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낳을까 말까 힘든 결정을 내려야하는 산전 검사. 전문가는 임신부와 가족을 지원하는 태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