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보톨리누스 중독증 환자 발생 _좋은 배팅사이트_krvip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중독의 일종인 보톨리누스 중독증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오늘 지난 12일 찜질방에서 소시지를 사먹은 뒤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대구광역시의 40살 진모 씨와 부인 36살 구모 씨 그리고 이들의 10살난 딸 등 일가족 3명이 보툴리누스 중독증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원은 이들의 혈액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구 씨만 분변 검사에서 보툴리누스 독소가 검출됐지만 가족 3명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식품을 먹었고 증상도 같아 모두 보톨리누스 중독증으로 확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툴리누스 중독증은 일반적인 식중독과 같이 음식물을 매개로 감염되지만 설사를 동반하지 않는 대신 수족마비, 호흡곤란, 언어장애 등을 일으킵니다. 보툴리누스 중독증은 주로 캔 속에 든 음식이 부패할 나오는 독소인 보툴리누스로부터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건원은 이들이 먹은 소시지를 생산한 식품업체의 동일제품 가운데 진 씨 가족이 먹은 것과 생산 일련번호가 같은 제품을 모두 수거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