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행위 당하고 전역 당일 자살…군은 ‘나몰라라’_도박을 조장하다_krvip

가혹행위 당하고 전역 당일 자살…군은 ‘나몰라라’_슬롯 독_krvip

군 복무를 마친 상병이 전역 당일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서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밤 11시 쯤 경북 모 부대에서 근무하다 이 날 전역한 22살 이 모 상병이 의정부시내 아파트 23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이 상병은 입대 후 검사에서 관심병사 A급으로 분류됐으며 가혹행위 등으로 정신질환을 앓다 상병으로 전역했습니다. 하지만 군은 이 상병에 대한 의사의 사망진단시각이 다음날 새벽 0시 4분으로 민간인 신분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 상병의 사망이 군과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유족은 군이 민간병원 치료나 조기전역 등 사전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이 상병의 상태를 악화시켜 놓고 사후 진상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