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공사 기성액 2년 연속 감소_베토 카레로 월드 생일 티켓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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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설업체들의 국내 건설공사 기성액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건설업체들의 국내 건설공사 기성액이 전년보다 1.3% 감소한 132조 9천여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 2010년 1.4%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2008년과 2009년 국내 건설계약액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4대강 사업 등의 영향으로 치산과 치수 공사 기성액은 증가한 반면 도로와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이 부진해 토목공종 기성액이 2010년보다 6.4% 감소했습니다. 건축은 공장과 업무용 빌딩이 호조를 보였지만 주택경기가 침체돼 아파트 건설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1.9% 증가하는데 그쳤고 조경 기성액도 1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발주기관별로는 정부기관 등 공공발주 공사 기성액은 43조 8천9백여억 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고 민간과 기타 부문은 전년보다 9% 늘어난 89조 천여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체 규모 별로 살펴보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1위부터 900위권 건설사들은 기성액이 5.8% 증가했지만 100위 이내 상위 업체와 901위 이하 하위업체들은 각각 5.9%와 0.7%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