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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양의학에서 몸속에 기가 다니는 통로를 경락이라고 부르죠. 이 경락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국내 연구팀이 그 실체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합니다.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토끼 복막에 호수 모양의 관이 보입니다. 간 표면에는 작은 관이 모여 있는 다발이 나타납니다. 혈관 내부에도 가느다란 관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연세대 김현원 교수팀은 이 독특한 관이 기존의 해부학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며 경락, 곧 기의 통로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김현원(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몸 전체에 퍼져 있으면서 우리몸에 매우 중요한 컨트롤 시스템으로써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또 관 사이에서 미세한 알갱이의 왕성한 활동을 감지하고 줄기세포로써의 역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했습니다. 이는 1960년대 경락에 대한 과학적인 규명 작업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북한학자 김봉한의 이론을 증명하는 첫 해부학적 발견이라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경락규명에 매달려온 국내 학계는 동양의학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소광섭(서울대 한의학물리연구실 교수): 침치료나 한의학 치료를 과학적으로 더 개선하고 이해하고 그 다음에 서양의학하고 함께 통합하는 그런 일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한의학계에서는 경락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에 주목하면서도 눈으로 보이는 것만을 경락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