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연쇄탈당·내분봉합 기로 _프레데리코 알메이다 부동산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이 어제 탈당을 선언했고 천정배,염동연 의원도 탈당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 사수파가 당헌개정에 협조하는 쪽으로 선회해 탈당 기류가 수그러드는 등 내분 사태는 봉합되는 분위깁니다. <리포트> 기업인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이 어제 두번째로 탈당 선언을 했습니다. 이계안 의원은 열린우리당이 죽어야 새로운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며 정치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정배 의원과 염동연 의원도 오는 29일 열릴 중앙위원회 결과와 상관없이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인터뷰>천정배(열린우리당 의원):"판단하는데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것 같지 않다. 경솔하게 하지 않겠지만 머뭇거릴 생각이 없다." 하지만 천정배 의원과 가까운 몇몇 의원을 제외하면 당장 탈당을 결행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선도탈당 가능성이 거론됐던 수도권 재선의원들은 다음 달 14일 열리는 전당대회까지는 분당 위기를 봉합하는데 주력하기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당 사수파도 중진들의 설득으로 기간당원제 고수 방침에서 물러나 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기초 당원제 도입에 협조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분위깁니다. <녹취>김형주(당 사수파):"전대를 정상적으로 치룰 것에 집중하며 중앙위와 전대가 무사히 치뤄지는 일에 최선을 다해 지혜를 모을 것입니다." 이로써 당장 당이 쪼개지는 상황은 전당대회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강경신당파 대부분은 여전히 명분을 축적되기를 기다리며 탈당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어 집단 탈당으로 인한 분당의 가능성은 내연해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