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높은데 흡연까지…췌장암 발생 위험 약 3배”_포커 나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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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수치가 높은 환자가 흡연하면 췌장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안산병원 연구팀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952만 명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전단계 환자는 췌장암 발생 위험이 1.8배, 당뇨병 환자는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당이 정상인 흡연자의 췌장암 위험도 1.5배와 비교하면 위험이 더 높아진 셈입니다.

반면 혈당이 높아도 금연을 하면 췌장암 발병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박주현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특히 흡연 기간이 짧은 경우에 금연의 이득이 더 분명했다”며 “금연 노력이 췌장암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