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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BDA에 대한 전면 제재를 취하면서 북한 동결계좌 해제 문제는 마카오 당국으로 넘겼습니다. 사실상 전액 해제의 길을 터준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재무부는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즉 BDA에 대해 미국 은행과 거래를 못하게 하는 전면 제재를 내렸습니다. 동시에 이제 BDA 문제는 마카오 몫이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인터뷰>레비 (미 재무부 차관): "이제 미 재무부가 할 일은 끝났습니다. 이 자료를 마카오 당국에 넘길 것이고 이후 절차는 마카오 당국이 결정할 겁니다." 이로써 미국은 BDA에 동결된 북한 자금 2500만달러에 대한 해제 물꼬를 터 줬습니다. 이에앞서 핵사찰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했던 엘바라데이 국제 원자력기구 사무총장도 북한이 핵 시설의 폐쇄 조건으로 금융제재 해제를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엘바라데이 사무총장: "북한은 금융 제재가 해제되는 즉시 영변 핵시설을 폐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BDA에 대한 미국의 제재 조처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면서 이번 6자회담 실무그룹 회의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마카오의 BDA 은행장은 내일 북한 계좌 관련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카오 당국이 동결된 북한 자금을 전액 해제할지 일부 해제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미국은 국무부를 중심으로 전액 해제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