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76단 30주년 기념 ‘관객 모독’ _아루바의 카지노가 있는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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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76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창조콘서트홀에서 대표작 '관객모독'으로 기념 공연을 갖습니다. 지난 1976년 무용평론가 김태원, 배우 송승환 씨 등이 중심이 돼 창단한 극단 76단은 그동안 저항과 실험정신을 표방하며 실험극과 정치극 등을 선보여 왔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페터 한트케 원작의 이 작품은 관객을 향한 거침없는 욕설과 조롱, 물 세례 등 전통적 연극 형식을 탈피한 파격성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