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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입당한 김영주 의원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각각 전략공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특별검사법을 재발의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지역구에 대한 추가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해 어제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은 현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공천됐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강서을에 전략공천됐습니다.

서울 서초을에는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충남 아산갑에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를 보좌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는 "사천을 넘어 '이재명 명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사천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은 권 후보에 대해 대선 선대위 배우자실의 부실장으로 임명됐을 뿐 비서가 아니었다며 김혜경 씨와 사적 인연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20년 이상 당직자로 활동한 경력을 무시하고 사천이라고 주장하는 건 악의적 왜곡"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는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을 재발의했습니다.

이 법을 대표 발의한 권인숙 의원은 재발의한 법안에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접견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