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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흉기난동이 벌어진 거로 오해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22분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시청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 안에서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보니 흉기난동 등을 벌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 승객이 지하철 안에서 난동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오해해 소리를 지르자 다른 승객들이 급하게 대피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대피 소동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4명이 다쳤고, 몇몇 승객이 소지품을 잃어버렸습니다.

6일 아침 출근시간대 흉기난동 오인 신고가 접수됐던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시청자 제보 사진
이러한 흉기난동 오인 신고는 어제도 있었습니다.

어제(5일) 저녁 6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9호선 당산역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자, 일부 승객들이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오해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