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강화…보증한도 30억 원으로 상향_게임 포키_krvip

강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강화…보증한도 30억 원으로 상향_스포츠 결과_krvip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분야 지원이 강화되고 보증 한도가 상향 조정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강소기업100 함께 성장 마중물 선언식'을 열고 강소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R&D 분야 지원과 관련해 강소기업에 부여하던 가점(5점) 적용 방식이 바뀝니다.

기존에는 다른 가점과 합산해 강소기업에 최대 5점이 부여됐지만 강소기업에 별도 가점에 더해 5점이 추가로 부여됩니다.

또 강소기업의 도전적 R&D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콜옵션(주식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줍니다.

강소기업 단독으로 진행하는 기술개발 사업과 대학·연구기관이 협업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아울러 강소기업에 대한 보증 한도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일반기업은 기술보증기금 보증 한도가 15억 원이지만 강소기업은 30억 원으로 올렸고 예외적으로 신용보증기금과의 중복 보증지원도 지난 3월부터 허용됐습니다.

이날 선언식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거래소는 비상장 강소기업 38곳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비상장 강소기업에 성장 단계별로 1 대 1 맞춤형 상장 컨설팅과 상장설명회, 기업설명회(IR) 등을 통해 증시 진출을 도울 계획입니다.

또 강소기업 대표들은 정부 지원으로 창출한 성과를 후배 기업 기술자문과 지역사회 공헌,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공동선언도 했습니다.

중기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55곳을 1차 모집한 데 이어 올해 45곳을 추가 모집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